10월 가을 햇살이 비추는 포항 호미곶의 바다와 일출 여행
포항 호미곶은 한반도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곳으로, 가을철에는 맑고 청명한 하늘 아래 끝없이 펼쳐진 동해의 푸른 바다가 감동을 선사한다. 해안선을 따라 이어진 산책길과 석양빛이 물드는 포구는 가을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포항의 대표 명소다. 특히 가을 아침의 일출은 붉은 태양이 바다 위를 비추며 황금빛 물결을 만드는 장면으로, 평생 기억에 남을 감동을 전한다. 시원한 바람과 함께 걷는 호미곶의 바닷가 산책은 마음을 정화시키는 힐링 여행이 된다. 가족, 연인, 친구 누구와 함께해도 좋은, 가을 동해의 매력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여행지다.가을빛이 스며든 동해의 품, 호미곶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에 위치한 호미곶은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곳’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이곳은 단순히 일출..
10월 가을바람에 물든 강화도 고려산 억새밭 여행기
강화도 고려산 억새밭은 10월 국내여행지 중에서도 손꼽히는 가을 명소다. 고려산은 해발 436m로 높지 않지만, 정상에 오르면 한눈에 펼쳐지는 억새밭과 서해의 풍경이 장관을 이룬다. 가을철이 되면 은빛 억새가 바람에 일렁이며 물결을 만들고, 그 위로 석양이 물들면 하늘과 들판이 하나로 어우러진다. 정상에서 바라보는 낙조는 단풍보다 더 짙은 감동을 선사하며, 바다와 산, 억새가 함께 만들어내는 풍경은 사진으로 다 담을 수 없을 만큼 황홀하다. 강화도 고려산 억새밭은 걷는 순간마다 가을의 낭만이 깃드는, 자연이 빚어낸 최고의 힐링 여행지다.은빛 물결이 춤추는 가을, 고려산으로의 초대가을이 깊어질 무렵, 강화도의 대표 산인 고려산은 억새의 은빛 물결로 뒤덮인다. 서울에서 1시간 반 남짓이면 닿을 수 있는 가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