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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은 충청북도의 남부에 자리한 자연과 전통, 그리고 건강한 먹거리가 가득한 여행지입니다. 특히 대청호, 향수 100리 길, 육영수 생가, 장계관광지, 부소담악 등은 아름다운 자연 풍경과 함께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명소로 유명합니다.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여유롭고 힐링할 수 있는 국내 여행지를 찾는다면 옥천군이 좋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가볼 만한 명소 BEST 5
첫 번째 명소는 ‘대청호반길’입니다. 대청호는 충청북도와 대전, 세종을 아우르는 대규모 호수로, 옥천 구간은 특히 풍경이 수려합니다. 대청호반길은 걷기 좋게 조성돼 있으며, 호수를 따라 걷거나 자전거를 타면 탁 트인 호수와 산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가을 단풍철에는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며, 벚꽃이 만개하는 봄에도 산책하기 좋습니다.
두 번째는 ‘향수 100리길’입니다. 시인 정지용의 고향 옥천에서 그의 대표작 ‘향수’를 테마로 만든 걷기 길로, 옥천역에서 시작해 구읍까지 이어지는 약 40km의 코스입니다. 코스 중 일부만 선택해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할 수 있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며, 길 곳곳에 정지용 시인의 시비와 포토존이 있어 문학적 감성을 느낄 수 있습니다.
세 번째는 ‘육영수 생가’입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의 부인인 육영수 여사의 생가로, 깔끔하게 보존된 한옥에서 옛 시골 마을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생가 안에는 육 여사의 일생을 알 수 있는 전시관과 작은 정원이 마련돼 있으며, 주말에는 해설 프로그램이 운영돼 아이들 교육 장소로도 적합합니다.
네 번째는 ‘부소담악’입니다. 부소담악은 대청호 안에 솟아오른 바위섬으로,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이른 아침에는 환상적인 풍경을 자아냅니다. 배를 타고 섬 가까이 다가갈 수 있으며, 드론 촬영지로도 인기가 많습니다. 섬 주변은 낚시 포인트로도 유명해 낚시 여행객들도 즐겨 찾습니다.
다섯 번째는 ‘장계관광지’입니다. 물놀이장, 캠핑장, 야영장, 산책로, 족욕장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돼 있어 여름철 가족 나들이 명소로 인기입니다. 어린이를 위한 놀이터, 성인을 위한 산책로와 운동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주변에는 전통시장과 맛집도 있어 하루 나들이 코스로 좋습니다.
옥천에서 꼭 먹어야 할 먹거리
옥천은 청정 자연 속에서 자란 건강한 먹거리로 유명합니다. 첫 번째로 추천하는 것은 ‘묵밥’입니다. 도토리묵이나 메밀묵을 시원한 육수에 넣고 오이, 김가루, 고춧가루, 깨소금을 얹어 먹는 묵밥은 더운 여름철 별미로, 깔끔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입니다. 옥천 읍내나 대청호 인근 식당에서 쉽게 맛볼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올갱이국’입니다. 다슬기를 넣고 푹 끓여 만든 국으로, 시원하고 구수한 국물 맛이 특징입니다. 아침 식사나 해장용으로 현지인들이 즐겨 찾으며, 초보자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깔끔한 맛이 강점입니다.
세 번째는 ‘산채비빔밥’입니다. 옥천의 깨끗한 산에서 채취한 산나물로 만든 비빔밥은 고소하고 향긋한 맛이 일품입니다. 나물 본연의 맛을 살리기 위해 양념은 최소화하며, 직접 담근 고추장과 참기름을 넣어 비벼 먹으면 건강한 한 끼로 손색이 없습니다.
네 번째는 ‘더덕구이’입니다. 옥천은 더덕 산지로도 유명합니다. 잘 다듬은 더덕에 양념장을 발라 구워낸 더덕구이는 쫄깃하고 고소하며 향긋해 밥반찬, 술안주 모두 좋습니다. 산채정식, 더덕정식으로 판매하는 식당이 많아 여행객들이 즐겨 찾습니다.
다섯 번째는 ‘전통시장 먹거리’입니다. 옥천 전통시장에서는 빈대떡, 순대, 어묵, 꽈배기, 찐빵, 떡볶이 같은 시장 간식을 저렴하게 맛볼 수 있으며, 계절별로 곶감, 도라지, 꿀, 약초 같은 특산물도 구입할 수 있어 쇼핑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옥천 여행 꿀팁과 추천 일정
옥천 여행을 알차게 즐기려면 몇 가지 꿀팁을 기억하세요. 첫째, 계절별 매력을 살리세요. 봄에는 대청호반길 벚꽃, 여름에는 장계관광지 물놀이, 가을에는 향수 100리 길 단풍, 겨울에는 부소담악 설경이 특히 아름답습니다. 둘째, 교통은 대전역, 옥천역에서 기차나 버스로 접근한 뒤 자가용이나 렌터카를 이용하면 훨씬 편리합니다. 명소 간 거리가 다소 있어 차량 이동이 효율적입니다.
셋째, 추천 일정은 1박 2일로 짜는 것이 좋습니다. 첫날 오전 대청호반길 산책, 점심 묵밥, 오후 육영수 생가 방문과 향수 100리길 일부 걷기, 저녁 더덕구이, 숙박, 둘째 날 오전 부소담악 관광, 점심 산채비빔밥, 오후 전통시장 탐방과 특산물 쇼핑으로 알차게 마무리하세요.
넷째, 준비물은 계절에 맞는 옷, 운동화, 보조배터리, 현금, 간단한 약 등을 챙기세요. 다섯째, 축제 기간을 맞춰 방문하면 즐거움이 두 배입니다. 봄에는 대청호 벚꽃축제, 가을에는 향수문학제, 겨울에는 부소담악 눈꽃축제 등이 열리니 ‘옥천군 관광 홈페이지’, ‘SNS 후기’, ‘여행 앱’을 통해 최신 일정을 확인하세요.
마지막으로, ‘옥천 여행 코스’, ‘옥천 추천 일정’, ‘옥천 맛집’ 같은 키워드로 검색하면 블로그, 유튜브, 인스타그램에서 현지인 추천 코스와 팁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옥천은 자연, 먹거리, 힐링이 모두 가능한 여행지인 만큼 잘 준비하면 잊지 못할 여행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